은퇴 후에도 걱정 없는 삶 – 물가 상승에 흔들리지 않는 자산 설계법

은퇴 후에도 걱정 없는 삶 – 물가 상승에 흔들리지 않는 자산 설계법

✅ 은퇴 이후, 왜 물가가 더 무섭게 느껴질까?

직장에 다닐 때는 매달 들어오는 월급이 있으니 생활비의 변화를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 이후에는 수입은 멈추고, 지출은 계속되며, 의료비·생활비·여가비 등이 점점 더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소비 지출은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약 6.2%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가구 평균 소비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출처: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2023년 하반기)

게다가 ‘체감 물가’는 더 가파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정소득 안에서 생활해야 하기에, 작은 가격 변화도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rise in prices

💰 물가 상승을 이기는 자산 방어 전략

1. 예·적금만으로는 부족하다

많은 분들이 퇴직 이후에도 은행 예금과 적금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의 물가 상승률은 예금 이자보다 높습니다. 즉, 실질 구매력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 예: 예금 이자 연 2%, 물가상승률 연 3% → 자산의 실질 가치는 매년 1%씩 감소

2. 자산을 분산하고 물가와 연동시키자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면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방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자산들은 물가 방어력이 강한 자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 TIGER KRX금현물 ETF
  • 미국 채권 혼합형: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 장기채 ETF: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 달러금리 자산: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 글로벌 리츠 및 외화 자산: KODEX 일본부동산리츠(H), PLUS 글로벌MSCI(합성 H)

※ 모든 금융상품 및 ETF는 실제 투자 전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의 상품설명서와 리스크를 꼭 확인하세요.

💵 은퇴 이후 현금 흐름, 이렇게 설계하자

1. ‘흘러들어오는 돈’이 있어야 한다

자산은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현금이 계속 들어오게 만들어야 진짜 은퇴 생활이 가능합니다.

예시 현금흐름 구성:

  • 국민연금
  • 연금저축펀드
  • 리츠 배당
  • 임대 수익
  • 글로벌 채권 ETF 이자

2. 현금 흐름 설계 시 고려할 리스크

  • 수명 리스크: 내가 생각했던 은퇴 생활 기간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음
  • 세금 리스크: 수령 시 세율 구조에 따라 실질 수익률이 달라짐
  • 생활비 과소 추정: 예상보다 지출이 클 수 있음
  • 자녀 리스크: 성인 자녀의 학비, 결혼자금, 취업준비 생활비 지원 등으로 인해 장기적 지출이 계속 발생할 수 있음
📊 KB금융그룹의 『2023 부모 부양 보고서』에 따르면, 60대 부모의 48%가 자녀에게 생활비를 지원 중이며, 자녀의 독립 시기 지연이 노후 준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습니다. (출처: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

🧠 물가도, 자녀도, 수명도 이기는 은퇴 자산 설계는?

자산이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짜야 합니다.

예시 자산 구조:

  • 기본: 국민연금(공적연금)
  • 현금흐름: 연금저축펀드 + 채권형 ETF + 리츠(혹은 임대 수익)
  • 방어자산: 금 ETF + 외화자산
  • 예비자금: MMF + 단기채
💬 워렌 버핏의 명언: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게 만들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
(“If you don't find a way to make money while you sleep, you will work until you die.”)
– 워렌 버핏, 『The Snowball』

✅ 마무리하며 – 지금의 설계가 ‘미래의 나’를 살린다

물가 상승은 자연의 이치이고, 자녀의 지원 요청은 피하기 어려운 가족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내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구조”를 반드시 설계해야 합니다.

예적금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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